기온 들쑥날쑥한 환절기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 TOP4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지만 요즘 날씨에는 자켓을 입을지, 패딩을 입을지 애매합니다.
이처럼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져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더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에 더 민감하여 코와 목이 간지간질하고,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증상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시에는 겉옷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건강하게 환절기를 보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질환과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1.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
먼저,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가을 환절기에 급격하게 습도가 낮아지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여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데요,
가을철 건강관리를 놓쳐 균형이 깨지고 면역력이 낮아진 신체를 이런 바이러스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기는 자연히 낫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발병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조한 날씨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여름내 번식한 해충이나 먼지가 대기 에 떠다니며 비염, 결막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카펫, 커튼은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질환
피부가 수분을 잃으면 탄력도 잃게 되고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더 심해질 수도 있는데요.
피부가 가려워 긁다 보면 물집이 잡히거나 딱지가 앉기도 합니다.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보습제를 발라주고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을 회복해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3. 심혈관계 질환
평소에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다면 환절기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피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일교차가 심한 날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겉옷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또, 실외와 실내의 기온 차에 따라 혈압이 크게 변할 수 있으니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항상 어디에서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4.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
더위가 물러난 가을 환절기에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뮤직페스티벌이나 골프, 등산 등을 즐기면서 잔디밭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다면,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를 자극해 고열과 두통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환절기엔 되도록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널어두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환절기 질환 철벽 방어하는 건강관리 비결
1. 독감 예방접종으로 겨울 대비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서 독감 예방접종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 정도 지나야 항체가 생기고 4주가 지나야 제대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10월까지는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까지 무료로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시로 물 마시기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데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셔 기도를 촉촉하게 해주세요. 물은 체액의 순환을 도우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3. 야외 운동 하기
가을이 되면 일광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하는데요.
햇빛이 부족하면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기는데, 비타민D 합성이 어려워지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줄어 숙면을 이룰 수 없게 됩니다.
매일 30분씩 운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밖에 나가 야외활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달리기나 빠르게 걷기가 좋지만, 상황에 맞춰 산책을 하며 여유를 찾는 것도 좋겠죠?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환절기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늦어도 밤 11시에는 잠자리에 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왕성한 심야시간대에는 잠이 들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4. 손과 발 깨끗이 씻기
온도와 습도 차이가 큰 환절기는 피부 트러블이 나기 가장 쉬울 때입니다.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피할 수 있게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어주세요.
환절기에는 깔끔 떨어야 건강해진다는 사실 기억하세요!